
"스레드 보고 왔는데요…" 하고 말했더니 사장님이 당황하더라는 손님의 글이 있어요. 좋아요 3,700개, 댓글 811개가 달렸습니다. 스레드에서 홍보는 했는데, 정작 가게에서는 그 손님을 맞을 준비가 안 돼 있었던 거죠.
결론부터 말하면, 스레드로 손님을 모을 수는 있어요. 그런데 영업시간 공지나 메뉴 사진만 올려서는 반응이 적습니다. 2026년 7~9월 한국 스레드에서 가게 게시물을 100개 가까이 살펴봤더니, 반응이 확실히 좋았던 건 사장님이 직접 말하는 글이었어요. 속마음이나 준비 과정, 아니면 진심으로 의견을 묻는 글이요.
스레드 광고는 Meta 광고 관리자에서 집행하고, 인스타그램 피드와 함께 나가요. 스레드에만 단독으로 내보낼 수는 없습니다.
핵심 요약
- 평범한 가게 게시물은 반응이 적어요. 공지·상품 소개·할인 글은 좋아요가 몇 개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10개 중 7개꼴로 댓글이 하나도 없었어요.
- 사장님의 속마음·비하인드 글은 좋아요도 댓글도 눈에 띄게 많았어요.
-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가게 글은 신메뉴 가격을 묻는 글, 솔직한 위기 고백, 논란에 영상으로 답한 글이었어요.
- 스레드 광고는 인스타그램 피드와 함께만 나가요. 스레드 게시물을 그대로 광고로 쓰는 건 아직 안 되고, DM·전화·인스턴트 양식으로 연결하는 것도 지원하지 않아요.
- 성과는 세 가지로 확인하세요. 인사이트(프로필 방문·팔로우·도시), UTM을 붙인 링크, 그리고 손님에게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라고 묻는 거예요.
사장님들이 실제로 하는 고민
2026년 7~9월 한국 스레드에서 자주 보인 이야기는 이런 것들이에요.
- "오늘 매출 0원" 같은 고백. 문 닫고 울었다는 글에는 댓글이 200개 넘게 달렸어요.
- 손님도 배달앱 주문도 없다며 조언을 구하는 글. 이런 질문 하나에도 댓글이 100개 넘게 달렸어요.
- 스레드 마케팅 강의. 비싼 강의 대신 댓글만 달면 자료를 무료로 주겠다는 글에 댓글이 500개 넘게 몰렸어요.
- "스레드 장터"와 스하리·반하리. 댓글로 가게를 홍보하고 서로 팔로우하자는 글이 꾸준히 올라와요.
효과를 봤다는 글도 있어요. 1년 동안 매일 청소 영상을 올렸더니 다음 달 예약까지 꽉 찼다는 사장님의 글은 좋아요 500개를, 폐업 직전에 시작한 스레드 덕분에 매장이 꽉 찼다는 사장님의 글은 2,000개를 넘겼어요. 다만 이런 글이 눈에 잘 띌 뿐, 대부분의 가게 글은 이보다 훨씬 조용해요.
광고를 바라보는 시선도 갈려요. 같은 기간 스레드·메타 광고를 언급한 게시물도 수백 개였어요. 스레드 광고를 보고 산 과일이 상해서 왔다는 글도 있었고, 후기인 척하는 바이럴 계정이 너무 티 난다는 글은 좋아요 909개를 받았어요.
가게 게시물, 보통 반응이 얼마나 될까?
생각보다 조용해요. 한국 스레드의 가게 게시물은 절반 넘게 댓글이 하나도 없었고, 좋아요도 두세 개 정도가 보통이었어요. 영업시간 공지, 상품 소개, 할인 안내 같은 글은 10개 중 7개꼴로 댓글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일본이나 대만의 가게 글과 비교하면 한국은 댓글이 달리는 비율이 눈에 띄게 높은 편이에요. 서로 댓글을 주고받는 '스친' 문화 덕분으로 보여요.
반대로 사장님이 속마음이나 준비 과정, 요즘 근황을 직접 이야기한 글은 좋아요도 댓글도 눈에 띄게 많았어요. 같은 상품 소개라도 사장님 목소리가 들리면 달라져요. 반말로 친근하게 "우리 가게 대표 메뉴야, 꼭 한번 와 봐" 하는 소개 글에는 댓글이 10개 이상 달린 경우도 있었어요.
댓글이 몰린 가게 글의 공통점
2026년 7~9월에 댓글이 특히 많이 달린 가게 글에는 이런 것들이 있었어요. 잘된 글만 골라 본 것이니, 따라 한다고 똑같이 되는 건 아니에요.
- 신메뉴 가격을 손님 입장에서 묻기. 신메뉴를 준비하는 카페가 손님 입장에서 얼마면 사 먹겠냐고 물은 글은 좋아요 130개에 댓글이 718개 달렸어요.
- 논란에 영상으로 답하기. 음식 양이 적다는 말이 나오자, 1인분과 4인분을 조리 전후 같은 각도로 찍어 올린 식당 글은 댓글 1,037개를 받았어요.
- 솔직한 위기 고백. 매달 적자였다가 스친들 덕분에 만석이 됐다는 글은 댓글 375개였어요.
- 손님과의 갈등 이야기. 댓글은 많이 달리지만, 편이 갈리고 가게 이름이 알려지면 오히려 손해일 수 있어요.
공통점은 읽는 사람이 한마디 보태고 싶어진다는 거예요. 광고 문구에는 그런 틈이 없어요.
업종별로 뭘 올리면 좋을까?
| 업종 | 댓글을 부르는 글 | 새 손님으로 이어지기 쉬운 글 |
|---|---|---|
| 음식점·카페 | 신메뉴 이름이나 가격을 두 가지 중에 고르게 하기, 준비 과정 | 동네 이름을 넣은 "이번 계절에만" 메뉴 |
| 네일·속눈썹·헤어 | "둘 중 어떤 디자인이 좋아?", 자주 하는 실수 | "손톱이 얇은데 해도 될까요?" 같은 구체적인 고민에 답하기 |
| 피부관리·마사지 | 원장님이 지키는 원칙과 생각 | 환절기에 흔한 불편과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
| 옷가게·소품샵 | 입고 뒷이야기, 사입할 때 고민한 두 가지 | 실제 코디, 사용 예시 |
| 학원·서비스업 | 가장 자주 받는 질문 | 흔한 실수와 피하는 방법 |
| 동네 가게 전반 | 근처 공사·축제·날씨 소식 | "○○역에서 걸어서 2분" 같은 길 안내 |
Meta는 2026년 6월에 커뮤니티 기능을 지역 중심으로 바꿔 가겠다고 발표했어요. 그 시작으로 일본, 한국, 대만의 각 나라 언어 태그를 꼽았습니다(Meta). 태그 쓰는 법은 스레드 해시태그·토픽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어요.
하지 않는 게 좋은 것
- 같은 홍보 글을 여러 번 올리기. 같은 세차장 안내 글을 연달아 두 번 올린 곳이 있었는데, 두 글 모두 댓글이 하나도 없었어요.
- 스하리·반하리로만 팔로워 늘리기. 숫자는 늘어도 근처에 사는 사람이나 실제로 올 손님이 늘어난다는 보장은 없어요.
- 광고인 걸 숨긴 후기. 대가를 받은 추천·후기는 그 사실을 밝혀야 해요(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 심사지침). 인플루언서와 협업할 땐 스레드의 유료 광고 파트너십 도구로 표시해 달라고 하세요(Instagram 고객 센터).
- "스레드 보고 오시면 서비스"라고 해 놓고 직원에게 안 알리기. 앞에서 본 것처럼, 그 장면 자체가 글감이 됩니다.
스레드 광고란? 어디에 나오고, 어떻게 시작하나
스레드 광고는 스레드 앱 피드에서 게시물 사이에 나오는 광고예요. Meta 광고 관리자에서 집행합니다.
Meta는 2025년 1월 미국과 일본의 일부 광고주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작했어요. 2026년 1월에는 그다음 주부터 전 세계 모든 사용자에게 광고를 단계적으로 넓히겠다고 발표했고요(Meta for Business). 다만 국가별 목록은 없고, 2026년 9월까지 한국을 따로 언급한 공식 안내도 없었어요. 한국 사용자에게 실제로 노출되는지는 광고 관리자에서 노출 위치와 예상 도달을 보고 확인하세요.
| 항목 | 내용(2026년 9월 공식 고객 센터 기준) |
|---|---|
| 노출 위치 | 스레드 앱 피드, 모바일에서만 |
| 노출 위치 설정 | Advantage+ 노출 위치를 쓰면 스레드 피드가 자동으로 포함됨 |
| 스레드 단독 집행 | 불가. 수동 노출 위치에서는 스레드 피드와 인스타그램 피드를 둘 다 선택해야 함 |
| 형식 | 단일 이미지·동영상, 슬라이드(현재 이미지만) |
| 광고 목표 | 모든 목표 지원. 단 Messenger·Instagram Direct·WhatsApp, 전화, 인스턴트 양식 등 일부 전환 위치는 미지원 |
| 쓸 수 없는 것 | 스레드 게시물을 광고로 사용, 인스타그램 게시물 홍보하기, 파트너십 광고, 다이내믹 크리에이티브 등 |
| 필요한 계정 | 스레드 계정이 없어도 인스타그램 계정이나 페이스북 페이지로 집행 가능. 2026년 9월부터 인스타그램 없이 스레드 프로필로 바로 집행할 수 있게 단계적으로 바뀌는 중 |
| 예산 | 스레드 전용 최소 금액은 안내되어 있지 않음. 최소 예산은 국가·목표·통화에 따라 다르고, 부족하면 광고 관리자에 알림이 뜸 |
| 표시 | '광고' 라벨 |
| 성과 지표 | 클릭, 게시물 참여 등 일부 지표는 아직 개발 중 |
집행 순서
- Meta 광고 관리자에서 새 캠페인을 만들어요.
- 광고 목표를 골라요. 예약 페이지나 온라인 스토어로 보내려면 트래픽이나 판매를 고르면 됩니다.
- 광고 세트에서 예산, 기간, 타겟(지역 등)을 정해요.
- 노출 위치는 Advantage+ 그대로 두면 스레드가 포함돼요. 수동으로 바꿀 때는 스레드 피드와 인스타그램 피드를 둘 다 체크하세요.
- 아이덴티티에서 스레드 프로필을 골라요.
- 형식(단일 이미지·동영상 또는 슬라이드)을 고르고, 링크에 UTM을 붙인 URL을 넣은 뒤 게시해요.
5번은 꼭 챙기세요. 스레드 프로필 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이나 페이스북 페이지로만 집행하면, 스레드에서 광고에 달린 댓글에 답하거나 숨길 수 없어요.
작은 가게도 광고를 해야 할까?
광고는 이미 반응이 검증된 글이나 상품을 더 많은 사람에게 보여 주는 도구예요. 3~4주 정도 일반 게시물로 어떤 글에 댓글이 달리는지 먼저 확인하고, 그 방향으로 광고 소재를 만드는 게 안전합니다.
DM이나 전화로 연결할 수 없으니, 예약을 받으려면 예약 페이지가 있어야 해요. 네이버 예약이나 카카오톡 채널로 예약을 받는 가게라도, 링크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페이지를 하나 따로 준비해 두면 성과를 재기 쉬워요.
30일 시작 플랜
| 기간 | 할 일 | 끝났을 때 모습 |
|---|---|---|
| 1~3일 | 프로필 정리. 이름에 동네와 업종, 소개에 "뭘 파는지·어디인지·누가 하는지", 링크에 UTM 붙인 예약 페이지 | 처음 본 사람도 3초 만에 가게인 줄 앎 |
| 4~10일 | 하루 1~2개 게시. 절반 이상은 사장님 시점으로 쓰기. 달린 댓글엔 전부 답글 | 댓글이 달리는 글 유형을 하나 찾음 |
| 11~17일 | 정말 고민 중인 것(신메뉴 이름·가격·디자인)을 묻는 글을 주 2회. 손님 사진은 동의를 받고 | 댓글 달린 글 5개 확보 |
| 18~24일 | 스레드 전용 혜택을 하나 정하고 직원 모두에게 공유. 계산할 때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기록 | 스레드로 온 손님 수를 셀 수 있음 |
| 25~30일 | 인사이트, UTM, 손님 답변을 정리. 계속할 글 유형 2개를 남기고 광고 테스트 여부 결정 | 다음 30일 방향이 정해짐 |
"스레드 보고 왔어요"라는 손님에게는 고맙다는 한마디부터 건네세요. 스레드를 보고 갔는데 감사 인사 한마디 없었다는 글이 좋아요 1,738개, 댓글 370개를 받았어요. 손님은 혜택보다 알아봐 주는 걸 더 기억합니다.
성과는 어떻게 확인하나
| 방법 | 확인하는 곳 | 알 수 있는 것 |
|---|---|---|
| 게시물 인사이트 | 앱: 내 게시물의 조회수를 탭. PC: threads.com 왼쪽 메뉴 | 조회수, 조회한 사람 수, 프로필 방문, 이 글로 생긴 팔로우, 조회한 사람의 도시 |
| 프로필 인사이트 | 앱: 내 프로필 왼쪽 위 | 팔로워 증감, 조회한 사람의 지역·나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최근 30일) |
| UTM 링크 | 웹 분석 도구 | 스레드에서 예약 페이지·온라인 스토어로 들어온 사람 수 |
| 손님에게 묻기 | 예약 양식, 계산할 때 | 스레드를 보고 실제로 온 사람 수 |
인사이트 항목은 Instagram 고객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조회한 사람의 도시를 볼 수 있어서, 우리 동네 사람에게 닿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UTM은 링크 끝에 붙이는 표시예요. 예를 들어 https://example.com/reserve?utm_source=threads&utm_medium=social&utm_campaign=sep_menu처럼 붙이면, 웹 분석 도구에서 스레드로 들어온 방문을 따로 셀 수 있어요. 광고 링크에는 utm_medium=paid처럼 다른 값을 쓰세요. 스레드 광고의 클릭 수는 아직 개발 중인 지표라, 내 분석 도구로 같이 세 두는 게 정확해요.
가게 이름이나 동네 이름이 스레드에서 얼마나 언급되는지 보고 싶다면, Throk 검색으로 공개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스레드로 가게 홍보, 효과 있나요?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걸려요. 상품 소개 글만 해도 4개 중 3개꼴로 댓글이 하나도 없었어요. 사장님 시점의 글과 진짜 질문을 꾸준히 올리고,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로 실제 방문을 세 보세요.
스하리·반하리, 스레드 장터 같은 건 해야 하나요?
팔로워 숫자를 늘리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런데 늘어난 팔로워가 우리 동네 사람이거나 실제 손님이라는 보장은 없어요. 프로필 인사이트에서 조회한 사람의 도시를 같이 확인하세요.
한국에서도 스레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나요?
Meta는 전 세계 모든 사용자에게 광고를 단계적으로 넓힌다고 밝혔지만, 국가 목록은 공개하지 않았어요. 광고 관리자에서 노출 위치와 예상 도달을 확인하세요.
스레드에만 광고할 수 있나요?
안 돼요. 수동 노출 위치에서도 스레드 피드와 인스타그램 피드를 함께 골라야 해요.
스레드 게시물을 그대로 광고로 돌릴 수 있나요?
2026년 9월 기준으로는 안 돼요. 기존 게시물로 광고할 수 있는 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게시물뿐이에요.
광고에서 DM으로 예약을 받을 수 있나요?
스레드 노출 위치에서는 Messenger, Instagram Direct, WhatsApp으로 보내는 걸 지원하지 않아요. 예약 페이지로 보내세요. 스레드 DM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스레드 DM 가이드에 정리했어요.
스레드 마케팅 강의를 들어야 할까요?
선택이지만, "며칠 만에 예약 몇 건" 같은 숫자는 잘된 사람만 보여 주는 거예요. 먼저 30일 동안 우리 가게에서 어떤 글에 반응이 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언제 올리는 게 좋아요?
프로필 인사이트에서 팔로워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를 볼 수 있어요. 전체적인 흐름은 스레드 업로드 시간 분석을 참고하세요.
출처
- Meta 비즈니스 고객 센터: About ads on Threads, Create an ad on Threads, 지원되는 계정 유형, 광고 노출 위치, 최소 예산, 인벤토리 필터
- Meta: Ads on Threads: one year in (2026년 1월), 스레드 광고 테스트 시작(미국·일본) (2025년 1월, 일본어), 월간 사용자 5억 명 기념 신기능 (2026년 6월)
- Instagram 고객 센터: 스레드 인사이트, 스레드 프로필 수정, 유료 광고 파트너십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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